경기도 유아교육이 한 단계 발전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27일 혁신유치원의 철학과 기본 방향, 1년 동안의 혁신유치원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토크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혁신학교 운영 경험 발표, 미래형 유아교육 탐색, 자유 토론 등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혁신유치원으로 신규 지정 받은 3개원의 교원 40여명이 ‘혁신 새내기 공감 토크’를 테마로 광명시 밝은빛 유치원에서 혁신에 대한 궁금증을 토론했다. 이우영 모당초등학교 교장은 “혁신학교는 교육과정 혁신이 핵심이고 운영 원리는 교원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다”고 강조하며 “혁신유치원 교원들이 혁신 승부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혁신 유치원 교원들을 격려했다. 김선희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장은 ‘배움, 소통, 협력 UP으로 미래형 유아교육 실천의 장 실현’이라는 주제로 혁신유치원 운영 사례를 소개해 신규 혁신유치원 교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연수 마지막 시간에는 참석자 간 혁신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질문하며 혁신유치원의 발전적 운영을 모색하는 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연수를 주관한 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유아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혁신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들어가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혁신유치원은 기존 운영 5곳에 2014년에 신규로 3곳이 지정됨에 따라 총 8곳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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