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4․ 4 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최규범)가 지난 25일 면민들이 헌수한 소나무 등 장수목 24그루(1500만 원 상당)를 창의사 광장 주변에 심었다. 오는 4월 4일 열리는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앞두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린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마을주민 50여 명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 회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다음 달에 열리는 기념행사를 잘 치러 다시는 이 땅에서 똑같은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에 있는 창의사는 일제에 항거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애국지사의 위패가 모셔진 곳으로 이곳에서는 매년 4월 4일 기념행사가 열린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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