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위즈 프로야구단, ‘화려한 비상’ 꿈꾸다!!“수원 KT 위즈, 한국 야구 새 중심으로서 수원의 명물 될 것”
“120만 수원시민, 전국의 야구팬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하며 그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수원연고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 출정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수원시민과 야구팬들의 숙원이었던 ‘수원 KT 위즈’의 출정식에서 염 시장은 2015년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수원야구장의 증축과 리모델링 추진과정을 소개했다. 2014 퓨처스리그 우수 성적 달성 기원과 연고지 팬과의 소통을 통한 지역 야구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된 ‘수원 KT 위즈’ 출정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남경필∙김진표 국회의원,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KT 경영기획부문 한 훈 부사장,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등 선수단 전원과 지역 야구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아름다운 수원야구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선수들의 명경기와 시민들의 환호가 어우러진 한국 야구의 새 중심으로서 수원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인근 상권 활력을 불어넣는 등 도심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신인 3인조 걸그룹 벨로체의 미니콘서트와 수원시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11시부터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수원시민들은 KT 위즈의 퓨처스리그 선전을 기원했고 하나됨을 기념하는 풍선 날리기와 치어리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KT 위즈는 오는 4월 1일 경찰청과 퓨처스리그 원정 첫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며 8일 오후 1시 SK와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퓨처스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시는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8월까지 기존 1만 465석 규모를 2만석 규모로 증축하고, 2016년 말까지 총 사업비 150억원을 2만 3000석 규모로 증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람석 확대와 풀컬러 동영상 전광판 설치를 비롯해 더그아웃과 선수대기실 전면 보수, 조명타워 교체 등 관람객 편의와 함께 선수들도 최상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수원야구장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에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기업인 KT가 처음부터 설계에 참여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등 구단 의견이 100% 반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