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대표하는 복지정책인 경기도 무한돌봄과 중소기업지원 정책인 기업SOS 시스템이 2014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4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무한돌봄 사업이 복지서비스 부문 4년 연속 대상, 기업 SOS시스템은 기업애로지원 서비스 부문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무한돌봄사업’은 현 제도상 자격요건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만들어낸 복지지원정책이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만 7000여 가구에 952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저소득 밀집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해 첫 해 1만 3000여 가구를 방문, 5500가구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도는 최근 생활고와 신병 비관으로 삶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자 무한돌봄 사업을 더욱 강화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기업SOS시스템은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애로를 파악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기업애로사항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7년 4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 해결 전담부서인 기업SOS지원센터를 설치하면서 도입됐으며 2013년까지 4만 9479개 업체 8만 1392건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20일 열렸던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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