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빛고을청년봉사단이 ‘펼쳐라! 빛고을 청년, 퍼져라! 자원봉사의 꿈’을 주제로 올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오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청년 봉사단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원탁토론’을 개최한다.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지난 2007년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구성됐다. 올해 13기를 맞아 문화봉사팀, 지역사회봉사팀, 교육봉사팀으로 나눠 지역사회 곳곳에서 자원봉사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청년자원봉사자 개인이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레크리에이션, 네일아트, 마사지, 풍선아트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가 가능한 문화봉사팀과 지역아동센터에 학습과 여가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상호교류를 증진 시키는 교육봉사팀,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말벗, 생활 보조, 시설청소, 프로그램보조 등의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청년봉사단 연인원 5404명이 주안지역아동센터 등 32개 지역아동센터와 충장축제, 광주평생교육박람회 등 지역 문화 현장과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올해 상반기에만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펼쳐라! 빛고을청년, 퍼져라! 자원봉사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원탁토론회에서는 미라클스토리 신성국 대표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주제로 한 특강과 발제를 통해 청년봉사단으로서 꼭 해보고 싶은 자원봉사 활동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청년봉사단 전체 활동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빛고을청년봉사단은 26일 발대식과 원탁토론을 진행한 후 오는 11월까지 광주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취업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숭고한 마음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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