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2012년 7월부터 화성시문화재단에 설치·운영 중인 유아용품나눔방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용품나눔방은 한자녀 가정의 증가로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고가의 유아용품 재활용과 저소득 가정에 저렴한 가격 또는 무상으로 공급하는 화성시 특성화 사업이다. 유아용품은 연중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물품이 많을 경우 방문해 수거하고 있다. 유아용품나눔을 위해 지난해 280여명의 개인 기증자가 45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올해는 지난 1일 캐릭터디자인 개발과 문구 팬시 용품 제조기업 ㈜아이웰펜시(김효진 대표)에서 유아용가방 약 2800점(1375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신품인 경우 판매가의 30%, 중고품의 경우 물품의 상태에 따라 500원에서 3000원까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4700여개 물품을 판매해 620만원의 수익을 올려 올해 새마을회 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 ‘천사친구’에 전달, 저소득층 대학등록금 지원과 다문화가정 가정 지원 등 지역 복지기금으로 사용됐다. 유앤아이센터 1층에 위치한 유아용품나눔방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법정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물품 기증 등 이용 방법은 유앤아이센터 여성비전센터팀(031-267-8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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