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우리는 캠퍼스 밖에서도 다양한 경험 쌓는다!'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특별활동주간’실시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모든 정규 교과과정을 중단하고 재학생들에게 캠퍼스 밖 세상을 경험시켜주기 위한 ‘특별활동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011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한신대는 올해 신입생부터 3학기 이상 특별활동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며 참여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성적 증명서에 비교과활동 내역으로 기재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있는 한신대는 특별활동주간 동안 학생들이 기존의 정규 교과과정에 참여하는 대신 △교과교육 프로그램 △활동교육 프로그램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 카테고리의 40여 개 프로그램에 자발‧선택적으로 참가하게 했다. 교과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두물머리 유기농가의 생태문제 이해, 지역의 사회적기업 탐방 및 현장실습, DMZ 생명평화동산의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활동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사회적기업현장탐방, 영화산책,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지역역사탐방, 다문화체험, 자연‧문화‧도시를 걷고 달리고, 봉사활동, 진로탐색여행, 취업스킬, 이웃속의 세계인, 창조적인 생활인, 재학생자체프로그램 등 11개 영역으로 세분화시켜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현장답사와 기관‧기업체 탐방 위주로 진행되는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은 총 14개로 구성됐다. 한국사학과의 경우 전남지역 문화 유적지와 인천 근대 역사 유적지 현장답사를, 종교문화학과는 영남지역 문화기행을 떠난다.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는 용주사를 방문해 ‘화성’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탐방을 실시하며 철학과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윤평중 교수와 함께하는 미술여행’이라는 주제로 미술작품들을 관람한다. 심리아동학부는 KBS를, 응용통계학과는 경인통계청을, 수리금융학과는 여의도거래소를, 독일어문화학부는 주한 독일문화원을 각각 방문해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컴퓨터공학부, 문예창작학과, 글로벌협력대학, e비즈니스학과 등에서도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채수일 총장은 “특별활동주간은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실시되고 있는 한신대만의 차별화된 교육방식”이라며 “한신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활동과 연결해 보는 과정 속에서 인생의 깨달음도 얻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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