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리요 바둑팀’ 발대식 가져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팀 출전, 4월부터 7개월간 대장정 들어가
화성시 ‘코리요 바둑팀’이 3일 오후 2시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KB국민은행 바둑리그’출전 발대식을 가졌다. ‘코리요’ 화성시 바둑팀은 이정우 9단을 감독으로 최철환 9단 등 1군 리그 선수 5명과 이희성 9단 등 퓨처스 리그 3명 등으로 구성해 오는 24일 정관정팀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리그 일정에 들어간다. 채인석 시장은 발대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단독 프로팀을 구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적극 지원해 중국을 넘어 세계를 제패하는 한국바둑의 받침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프로야구 넥센 2군, IBK기업은행 여자 배구, 화성FC 축구의 연고지가 화성시이며 이번 바둑팀까지 화성시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화성시장배 정조대왕 孝 바둑축제’ 개최와 이번 ‘코리요’팀 바둑리그 출전 등 정조대왕의 효 정신 계승과 국내 바둑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발대식에 앞서 지난 2월 1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재)한국기원 대회장에서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출전을 약속하는 조인식을 가진바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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