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암종별 사망률이 높은 암은 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암은 연간 22만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해 약 100만여 명의 환자가 있고 7만 4000여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29일 오산역에서‘암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국가 암검진과 의료비지원 안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암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매년 국가암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무료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 의료급여수급권자가 해당되며 올해부터 자궁경부암 검진연령도 종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확대돼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간암의 검진주기도 종전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진다”며 “검진방법은 보건소 전화안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희망하는 검진기관에 검진예약 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암검진에서 암 확진을 받을 경우 암환자에게 의료비 지원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왕영애 오산시보건소장은 “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암환자도 적절히 치료하면 완화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건감검진 주기에 따라 반드시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