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올해 안으로 남광주시장에 다문화음식과 남도음식을 융복합한 ‘아시아푸드’와 남광주시장의 수산물을 이용한 ‘향토푸드’ 중심의 야시장을 개설한다. 야시장 조성사업에는 국비 5억 원과 시비 5억 원이 투입되며 제대로 된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동구청에서는 남광주시장ㆍ남광주해뜨는시장 상인회와 함께 야시장 조성 추진단을 구성해 올해 2월부터 기본설계 등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에서는 윤장현 시장이 앞장서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아서 야시장 조성 추진단에 전달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 민생경제과장은 “남광주야시장이 조성되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푸른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특색있는 야간 관광명소가 탄생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누구나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넘치는 지역 청년상인에게 창업공간을 제공, 다문화 가정에는 든든한 일터를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남광주야시장이 전주 남부한옥마을야시장, 부산 부평깡통야시장을 넘어서는 남광주의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국적인 야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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