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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공항, 9개 하늘 길 동시 열어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4/04 [16:02]

강원도 양양공항, 9개 하늘 길 동시 열어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4/04 [16:02]
강원도 양양공항에 중국 8개 도시와 제주도로 취항하는 9개 하늘 길이 동시에 열린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마원진에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8개 도시와 제주노선을 양양국제공항으로 연결하는 취항식을 개최한다.
이날 취항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채용생 속초시장, 이순선 인제군수, 정상철 양양군수, 남경문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김성근 도의원, 김양수 도의원, 김일수 양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박계하 속초세관장, 김만중 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 속초출장소장, 성낙승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김용 금학항공 회장, 김종후 강원도관광협회장, 임용묵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장, 신재호 웰리조트 회장, 최수생 천성여행사 대표, 길설봉 천일국제여행사 대표, 허봉 매일관광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양으로 출국하는 중국 관광객 183명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에 취항하는 전세기는 양양~중국 심양(선양), 남녕(난닝), 석가장(스자좡), 중경시(충칭시), 남경(난징), 성도(청두), 태원(타이웬), 서안(시안)’간 국제선이 12회 운항 되며 양양~제주노선도 매일 1회 운항한다.
중국 관광객은 설악산, 권금성. 신흥사, 낙산사, 속초 아바이마을, 속초관광수산시장, 주문진건어물시장, 남이섬등 도내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체험한다.
6일 중국 8개 도시와 제주노선 취항일에 맞춰 양양국제 공항 환승관광 외국인 72시간 무비자입국 제도가 동시에 시행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양양국제공항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받은 유령공항, 애물단지, 밑빠진 독 물붓기등 오명을 벗어던지는 한 해가 되고 반드시 보물단지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 피력과 함께 중국 관광객 대폭 증가에 따라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로 언어문제, 식당 좌석 입식, 숙소 내 중국 등 외국 TV채널 설치, 외국인 선호 음식개발, 노선버스 공항경유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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