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민화식)는 7일 오는 12일부터 2일간 별빛광장(고잔동 719-1 일원)에서 ‘달빛공주 별빛왕자 튤립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고잔동 별빛광장과 수인선 철로변(고잔역 인근)에 심은 33만여 포기(단원구 거주 주민수 상징)의 튤립들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드디어 꽃 주인과 만난다. 이번 튤립축제는 가족이 함께 여유롭게 봄꽃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색다른 공연과 체험행사로 꾸며져, 인기가수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도깨비 고민상담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구청 관계자는 “33만여 튤립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면 시민들이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성큼 다가온 봄의 향기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 구청장은 “사랑이라는 꽃말을 담고 있는 튤립처럼, 가족과 혹은 연인에게 사랑을 서로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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