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 로봇 담낭절제술 1000례 돌파이진 소화기센터장 “소화기센터 내·외과 의료진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 국내·외 학술 활동에서도 뛰어난 성적 거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진)가 지난 3월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 이는 개원 이후 약 3년만에 이룬 성과다.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남녀성비는 1:1.15로 여성이 많았고 나이는 30~50대가 66%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층에서 발생이 많았으며 70세 이상의 고령층도 15%로 나타났다. 특히 고난이도 수술인 △과거 복부 수술의 병력이 있는 환자 △70세 이상의 고령환자 △중증기저질환을 가진 환자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 환자에 대한 수술을 포함한 모든 수술에서 한 건의 수술 사망 사례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비율 또한 0.6%에 불과했다. 이 같은 1000건 이상의 수술 성공은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과 치료결정을 통해 시행된 것으로 향후 국내·외 복강경 및 로봇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계획의 기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화기센터 외과팀에서는 일반적인 복강경 수술 뿐 아니라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및 로봇수술을 통해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첨단 수술방식을 환자별로 채택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각종 해외 학술지와 세계간담췌학회에서 최소침습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을 발표해 환자나 외과의사가 힘들지 않고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로봇담낭절제술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최대 10배까지 시야를 확보해 세밀하게 담도와 혈관을 들여다보며 수술함으로써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담도 손상이나 출혈,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복강경 수술에 비해 절개부위가 작아 수술 후 회복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입원기간이 짧아지고 흉터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돼 환자들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이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센터장은 “본원 소화기센터의 내·외과 의료진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성과 높은 임상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상활동 이외에도 국내·외의 학술 활동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환자 중심의 다학제진료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