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에 홍승활 대구시 안전행정국장을 내정했다. 홍 내정자는 지난 1975년 공직을 시작으로 대구시 총무과, 정책홍보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단 유치지원부장과 조직위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국장 등 대구시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번 심사에서 홍 내정자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으로 대회운영을 총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한 점과 안전행정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공무원 노조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능력, 향후 도시철도공사 경영개선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녹조근정훈장, 경찰청장 표창,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홍 내정자는 “39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 넓은 대외활동 경력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안전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대구시는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사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며 임기는 3년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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