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의궤, 8일간의 축제’ 특별시사회 수원서 열려

정조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과 삶, 국내 최초 3D 기술로 복원·제작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4/15 [19:14]

‘의궤, 8일간의 축제’ 특별시사회 수원서 열려

정조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과 삶, 국내 최초 3D 기술로 복원·제작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4/15 [19:14]
역사 기록물을 3D 기술로 복원·제작한 역사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감독 최필곤)15일 특별시사회에 등장했다.
국내 최초로 3D 기술로 복원·제작한 역사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특별시사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원의 문화·예술·언론계 인사와 시민 등 270여 명이 참석해 박수를 보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의궤, 8일간의 축제는 조선의 22대 국왕인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6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수원에서 축제를 개최했던 8일간의 주요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의궤를 KBS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3D 기술로 복원했다.
다큐멘터리는 수원으로의 이동, 축제 일정의 진행, 창덕궁으로의 귀궁까지 8일간의 축제 준비과정부터 각 행사 진행 상황, 사후처리 등 축제 전 과정과 이를 정교하게 기록한 의궤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8일간의 축제 기록과 함께 아버지의 죽음, 감시와 견제, 암살의 위협 등 당시 정조를 둘러싼 정치적 상황 등 축제 속에 숨겨진 역사적 사건들을 파헤친다.
의궤, 8일간의 축제는 오는 17일 수원 CGV 등 전국 10CGV에서 동시 개봉되며 수원시민은 단체(20인 이상) 4000, 일반 6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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