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는 17일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에 치안센터 개소식을 갖고 치안활동을 시작한다. 국화도는 주민 40세대(약 6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인접하고 경치가 좋아 여름철 약 5만여 명의(지난해 기준) 행락객이 찾는 관광지다. 화성서부경찰서는 7~8월에만 여름파출소를 운영해 치안활동을 펼쳤지만 봄·가을철에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치안불안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동욱 화성서부장 서청원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등 유관기관 인사뿐 만 아니라 경찰발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녹색어머니회등 협력단체의 인사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동욱 화성서부서장은 “국화도 지역주민의 숙원과제인 치안센터 개소가 이뤄져서 기쁘다”며 “국화도는 행락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치안 뿐 아니라 행락객들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화도 치안센터는 직주일체형 치안센터로 경찰관 1명이 상시 고정 배치되며 치안활동과 대국민 서비스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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