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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화학회사인 독일 바스프의 R&D센터가 경기도에 들어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신우성 한국바스프(주) 대표이사,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 한기원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는 18일 오후 2시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독일 바스프사의 글로벌 R&D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독일 바스프는 지난 1865년 하이델베르그 인근의 루트빅스하펜에 설립됐으며 세계 최초로 발포폴리스틸렌 제품인 ‘스티로폴’(Styropol)을 개발한 회사다. 포츈이 선정한 500대기업 중 65위의 규모로 2012년 787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에는 1954년 진출했으며 1998년 한국바스프를 설립해 현재 1028명의 근로자와 2.7조원(2013년)의 총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우성 한국바스프(주) 대표이사는 “경기도는 양질의 연구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첨단 R&D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 최적지”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등을 통해 바스프와 도내 유망기업의 파트너 십을 구축하기 위한 자문 등을 지원키로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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