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가 4‧19혁명 54주년을 맞아 4‧19세대와 중간 세대, 미래의 주역들이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지난 18일 서울캠퍼스(신학대학원) 컨벤션홀에서 4‧19혁명을 기념하는 학술제를 개최했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제에서 채수일 총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19혁명의 이념과 가치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계승되고 4‧19를 넘어 대한민국의 통일된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에 동의하며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됐다고 본다. 그러나 통일을 만들어 가는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의 선배였던 4‧19세대는 통일 문제를 자기 삶의 문제로 인식하고 절박하게 느꼈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피동적인 존재가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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