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과 (주)삼성전자는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1년간 공동 추진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발표공연을 오는 11월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부터 예술로 마음의 집짓기 ‘아츠해비타트(Arts Habitat)-함께하는 행복교실’프로젝트 일환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별 아동센터, 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문화나눔계층 어린이 가운데 음악적 소질이 있거나 합창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 600명을 선발해 합창단을 조직해 어린이 예술교육에 힘써왔다. 특별히 2013년에는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으로 합창단명을 바꾸고 ‘Dream Concert'라는 합창공연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단일 합창단 최대 규모인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은 단순한 음악공부를 넘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고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친구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Dream Concert'를 통해 무대에 오르는 합창단원, 관객 모두에게 꿈과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하는 꿈나눔 음악회로, 합창음악회, 꿈꾸는 사진전, 드림트리이벤트 등 꿈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됐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의 꿈 실현을 위한 과정, 합창교육 과정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꿈꾸는 사진관’이 펼쳐지고 꿈을 실현한 다양한 사람들의 지혜와 조언을 적은 ‘드림 트리’도 전시된다. ‘경기-삼성 Dream 어린이합창단’과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픈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만들어진 이번 음악회는 600명의 경기도 문화나눔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면서 이 어린이들의 합창을 통해 관객들에게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힘, 꿈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합창연습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소통하고 협동하는 사회성이 길러지고 평생 음악을 가까이하며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살아가길 원하는 기획자의 의도가 있다”며 “삼성전자에서 이런 의미 있는 사업에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예술교육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문의는 홈페이지(ggac.or.kr)과 전화(031-230-3273)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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