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어방송(GFN)이 제작한 ‘얼쑤’ 프로그램 12편이 지난 11월 29일 미국의 8개 한국어 라디오 방송사에 진출했다. 이번 판매로 뉴욕, LA, 시애틀, 하와이 등 8개 지역에서 한국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얼쑤’ 프로그램을 청취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하반기 지역방송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얼쑤’는 진도 아리랑, 강강술래, 태평가, 뱃노래 등 우리나라 전통 민요를 영어로 소개해 주고,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민요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영어방송은 2016년도 상반기 지역, 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지역방송 콘텐츠 유통 활성화) 사업 진행 당시에도 ‘아시아의 전래동화(10분)’ 프로그램 40편이 사업에 선정돼 해외 8개 지역 한국어방송사에 콘텐츠를 판매한 바 있다. ‘얼쑤’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5분 GFN (광주 98.7FM, 여수 93.7FM) ‘Hello Korea' 프로그램을 통해 한 시간 동안 방송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듣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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