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오늘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는 국정농단의 주범인 박대통령에 대한 주권자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자 국민의 승리이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국민의 의사와 신임을 배반하는 권한행사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준엄한 헌법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지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 이제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사태를 통해 제왕적 중앙집권적 권력의 폐해를 똑똑히 보았다. 이제는 지방자치와 분권을 통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자치분권 국가를 건설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과 국내외적으로 준엄한 시기에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고 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기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의 대한민국 혼란과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오직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임을 다시 한 번 명백히 밝히며 국민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행동하는 양심·깨어있는 국민과 함께 즉각적인 퇴진투쟁에 더 강력하게 나갈 것이다. 2016년 12월 9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승원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