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12일 오후 1시 30분 교내 60주년 기념관에서 고(故) 장준하 선생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흉상 제막식에는 한신대 채수일 총장과 한성수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김효배 총동문회 사무총장, 고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 선생(명예동문) 등 5O여 명이 참석했다. 채 총장은 “우리 한신인들이 고 장준하 선생의 삶과 정신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이번 제막식을 준비해 주신 총동문회와 장호권 선생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 장준하 선생은 1945년 광복 후 백범 김구 주석 비서로 활동했으며 1949년 한신대의 전신인 조선신학교를 졸업했다. 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고 장준하 선생은 막사이사이상 언론출판상 수상, 5·16 쿠데타 이후 한일회담 반대, 베트남 전쟁 파병 반대운동 등을 전개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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