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성일)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신대는 이번 사업에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연간 6억, 5년간 모두 30억의 국고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신대뿐만 아니라 향후 지자체인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취·창업지원 서비스 연계가 이뤄질 전망이어서 의미가 크다. 한신대는 ‘취·창업지원’, ‘현장실습’, ‘여대생 취업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소통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창업친화형 학사제도 개편 △NCS기반 취업친화형 학사제도 개편 △상담기반 진로취업 전담교수제 시행 △인문계와 여대생 대상 취업 지원 서비스 개선 △해외취업 활성화 △현장실습중심 서비스 개선 △지역사회 기반 취업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신대는 2017년과 2018년에 사업 기반조성과 안정화에 전념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보다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일 한신대 총장직무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청년들의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취업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취업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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