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스켈레톤 세계랭킹 3위인 윤성빈 선수를 영입했다. 이로써 강원도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종합목표 4위를 견인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양측은 이미 세부 계약 조건에 합의했으며 3월 20일 공식 입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윤성빈 선수는 이번 달 평창에서 열리는 월드컵 8차 대회에는 강원도청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 윤성빈 선수는 지난해 2016 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은메달을 시작으로 올해는 2017 IBS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해 봅슬레이 종목의 원윤종 선수에 이어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까지 영입하게 됐다”며 “썰매 종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강원도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썰매 종목에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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