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기고) 봄철 나들이 전 ‘교통반칙’알고 운전하자

당진경찰서 송산파출소 박규환 순경

경인통신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3/17 [23:51]

(기고) 봄철 나들이 전 ‘교통반칙’알고 운전하자

당진경찰서 송산파출소 박규환 순경
경인통신 편집부 | 입력 : 2017/03/17 [23:51]
22순경 박규환.jpg▲ 당진경찰서 송산파출소 박규환 순경

봄이 되고 날씨가 많이 풀려 공원이나 인근 교외지역으로 나들이 가는 차량이 많아지고 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나선 만큼 안전 또한 중요한 만큼 최근 많은 이슈가 돼 단속요구와 필요성이 많아진 대표적인 교통반칙행위에 대해 알아보자.
첫 째로 ‘음주운전’은 ‘한 잔은 괜찮겠지’ 또는 ‘가까우니까 안 걸리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한 순간의 실수로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둘 째, 난폭·보복운전으로 최근 ‘스마트 국민제보’라는 어플리케이션 통해 영상단속이 실행되며 암행순찰차를 통해 고속도로에서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이러한 난폭·보복운전으로 중·상해를 야기한 운전자에게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상습으로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차량 압수·몰수와 같이 강력한 처벌을 하고 있으니 운전 중 화가 나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해 운전하도록 하자.
셋째는 꼬리 물기와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교차로에서 캠코더 단속, 고속도로에서는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비노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를 야기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니 급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자.
이처럼 경찰은 3대 교통반칙행위를 정해 홍보·예방 활동과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를 주의하고 서로 양보운전 한다면 더욱 더 안전하고 유쾌한 봄철 나들이 운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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