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사건 희생자 모교서 ‘안보 문예행사’ 열려경기남부보훈지청, ‘서해를 지키다 전사하신 선배님에게 추모편지쓰기’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20일 천안함 피격 전사자 故 박경수 상사의 모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와 함께 ‘서해수호의 날(3월 24일)’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희생 장병 모교와 함께 전사자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후배들이 화합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학년 학급별로 안보강의와 함께 문예행사 ‘서해를 지키다 전사하신 선배님에게 추모편지쓰기’를 진행했다. 문예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천안함 피격 사건을 뉴스에서만 보았는데 희생하신 분이 학교 선배님이셔서 놀라웠고 앞으로 서해수호의 날은 잊지 못할 뜻 깊은 날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기회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삼일공고는 오는 24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이순신 공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서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2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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