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레일시티투어 상품개발 팸투어’ 진행올해 하반기, 원강선 KTX 개통 대비 올림픽로드 테마 기차상품 시범 운영해
강원도 평창군이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코레일과 협력사 40명을 초청해 ‘2017 평창레일시티투어 상품기획을 위한 팸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모사업에 평창군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관광 연계망 구축 과업의 일환으로 추진을 앞둔 평창레일시티투어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테마여행 10선으로 이름을 올린 ‘올림픽로드’를 주제로 한 기차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평창군이 주최하고 코레일(사장 홍순만)과 평창알펜시아리조트(대표 손광익)가 공동 주관한 이번 팸투어는 '진부전통시장, 월정사 전나무숲길, 의야지바람마을, 대관령하늘목장, 허브나라' 등 상품코스 개발에 적합한 관광명소와 함께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평창역과 진부역 역사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전체 일정이 구성됐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팸투어는 기차상품 관련 기획, 홍보 담당자들에게 군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코레일과 협력사가 보유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광상품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하반기부터는 원강선 개통 이전 레일시티투어 운영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차상품을 원주역과 춘천역을 거점으로 시범 운영해 관광수용태세에 대한 사전 점검과 개선안을 도출해 내 차기년도 테마여행10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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