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 2신도시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생긴다. 화성시는 24일 오후 3시 시장 접견실에서 ㈜동탄92블록 아이파크제이알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국공립(시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동탄92블록 아이파크제이알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동탄2신도시에 건립하는 기업형 임대주택(New Stay) 내에 ‘시립어린이집’이 조성되고 화성시가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시립어린이집은 건축연면적 558㎡에 지상 1층, 정원 77명 규모로 2019년 9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립어린이집 신축 시 소요되는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약 5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영유아보육법상 어린이집 설치기준 면적을 크게 상회하는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설계표준안’대로 건축하기로 하면서, 보다 안락한 보육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입주 시기에 맞춰 시립어린이집 개원이 가능해지면서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 등 아이가 즐거운 창의지성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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