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2017 학생 체력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8일 ‘통계로 보는 교육정책’에 따르면 경기도 초․중․고교 학생 중 학교 체육 시간 외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운동하는 학생은 초등학생 60%, 중학생 45%, 고등학생 35%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3.2%로 전국 평균보다 높고 비만률은 11.1%로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학생 체력증진 기본 계획 추진과 학생 체력증진 활동 지원, 학생건강체력평가제, 학교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먼저 기존의 다양한 형태의 체육교육계획을 하나로 통합한 ‘단위학교 학생 체력증진 기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학생활동중심으로 체육수업을 내실화하는 한편 학생 체력증진 활성화 지표(비만과 체력 4~5등급 비율)를 분석해 모든 학생이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여학생 체육활동, 건강체력교육,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등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 실시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해 학생 체력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3~5월 중에는 정시평가, 7~11월 중에는 수시평가 각 1회 이상 실시를 의무화함에 따라 학생건강체력평가 지역별 상담교사제와 건강체력교실 운영도 강화한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7560+운동* 선도학교, 연구학교, 놀이교육 선도학교, 놀이교육 선도교육청, 체육교육정책연구회 운영, 건강체력교실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선도학교 운영 등 12개 사업을 운영하는 1878교에 37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정규 수업 시간 외 일주일(7일)에 5일 이상 60분 이상의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7560+운동 실내체육실 운영 사업’을 신설해 체육관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 2개 크기의 유휴 공간이 있는 경우 바닥과 벽에 매트를 설치하고 실내체육실 활용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범지원한 후 효과성과 문제점 분석을 바탕으로 현장적용 타당성을 검토해 2018년도에는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생활 속에서 즐기는 행복한 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이 체력을 증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운동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보와 프로그램 지원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