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다들 전국 꽃놀이 명소로 떠나기 마련이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떠나지만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 또한 졸음운전이다. 1년 중 4월에 춘곤증으로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은 치사율이 과속운전 사고의 2배나 될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대부분 나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에까지 피해를 주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대부분의 사고 원인 1위는 졸음운전이라 할 정도로 많아 요즈음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터널입구, 졸음쉼터, 횡단육교 등에 ‘졸음운전은 곧 사망’ 등과 같은 강력하고 직설적은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봄철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서는 운전 중에 환기를 자주 시키고 잠이 온다 싶을 때는 잠을 참지 말고 가까운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꼭 잠시라도 쉬고 난 뒤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장거리 운전 시에는 시간에 간격을 두어 휴식을 취하고 졸음방지 패치, 껌 등 졸음 방지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졸음운전으로 인해 다른 운전자와 나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가지며, 내 가족을 지키는 교통사고 없는 사회에 앞장서길 바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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