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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조정진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동네의원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체계 기틀 마련한 공로 인정받아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국가 만성질환관리 사업인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공동추진위원장으로 동네의원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일차의료와 보건의료 체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조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아 제작된 ‘건강동행 닥터원 교육매뉴얼’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의 교육매뉴얼로 채택됨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서비스의 국가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건강동행 닥터원 교육매뉴얼’은 동네의원에서 시행되는 만성질환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표준화를 위해 환자 교육용으로 개발된 만성질환 교육자료다. 이 자료는 조 교수를 비롯한 25명의 가정의학과와 내과 교수, 영양과 금연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제작됐으며 특히 콘텐츠가 우수하고 일러스트가 독창적인 것으로 인정받았다. WPRO는 자체 번역과 수정작업을 통해 자료를 정식 책자로 발간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27개국의 회원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조정진 교수는 WPRO의 교육 매뉴얼 채택과 발간에 대해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성과와 콘텐츠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조정진 교수는 일차의료정책과 근거중심 평생건강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대한스트레스학회 부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전략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전문위원, 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정책위원장, 대한의학회 고시운영위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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