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논평) OBS, 정리해고 철회하고 조속히 정상화 이뤄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

경인통신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13 [17:19]

(논평) OBS, 정리해고 철회하고 조속히 정상화 이뤄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실
경인통신 편집부 | 입력 : 2017/04/13 [17:19]
경인지역 민영 지상파 방송사인 OBS 사태가 심상치 않다.
OBS는 오는 14일 부로 직원 18명을 정리해고 한다는 계획이어서 이 사태가 자칫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를 전파하고 앞장 서 실천해야 할 지상파 방송사가 노동자를 정리해고 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노동자들에게 해고는 살인과도 같은 일이다.
지금 우리 시대는 공존과 상생의 가치 추구를 요구 받고 있다.
불의하고 부정한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국민의 목소리가 바로 그러한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재벌과 중소기업 등이 서로 협력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우리는 살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시대적 가치추구를 위해 연정을 실행하고 있다.
OBS 대주주와 경영진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정리해고는 우리 사회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받을 수 없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07OBS가 첫 전파를 쏘아 올리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
OBS는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자산이며 자치와 분권, 지역주민의 정주의식을 위해서도 반드시 올바른 역할을 해야 한다.
경인지역의 유일한 지상파 방송인 OBS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으로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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