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따뜻한 봄철 자전거 안전사고 주의!최근 3년간 2291명 부상, 차량과의 교통사고 53.2%, 11~19세 이하 22.6%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최근 3년간 자전거 안전사고 소방 활동을 분석한 결과 매년 안전사고가 증가 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했다. 강원도 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2014~2016년) 강원지역 자전거 안전사고 소방 활동을 분석한 결과 2291명(사망 9명, 부상 2282명)의 환자를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로 보면 2014년 682명, 2015년 702명, 2016년 907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 보면 △차량과의 교통사고가 53.3%(1,121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넘어지는 경우가 45.4%(1,039명) △가로수 등과 충돌 58명 △보행자와의 충돌사고 40명 △체인 등에 끼이는 경우 19명 △도로 옆으로 추락 14명 등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를 보면 △일반도로 76.4%(1,751명)로 가장 많고 △주택가 266명 △자전거도로 97명 △인도 37명 △운동장 28명 △산 23명 △기타 89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11~19세 이하 22.6%(518명) △50대 14.5%(333명) △70대 304명 △60대 283명 △20대 265명 △40대 233명 △30대 165명 △80대 이상 122명 △10세 이하 62명 △미상 6명 등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4월에는 3월 대비 52.5% 증가했고 가을철까지 높게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 별로 보면 △오후 1시~4시 사이 706명 △5시~8시 580명 △오전 9~12시 521명 △5~8시 241명 △밤 9~12시 212명 △새벽 1~4시 3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춘천 587명 △원주 430명 △강릉 399명 △삼척 106명 △속초 105명 △동해 10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과 특히 자전거의 구조적 특성상 사고가 날 경우 머리 부분을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아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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