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을 통해 개발된 ‘오삼불고기 시식회’가 열린다. 오는 24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 ‘횡계 오삼불고기거리’에서 선보이는 오삼불고기는 더덕을 이용한 더덕즙을 양념장에 넣어 돼지고기 특유의 향을 잡았고, 식재료 부가가치가 다소 낮은 오징어 다리를 활용한 서브메뉴 개발로 영세 상인들의 식재료 구매 부담을 줄이는 등 메뉴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점포별 특성을 살린 ‘오삼불고기’, ‘오삼짜글이’, ‘오다리튀김’, ‘오다리콩나물찜’, ‘오징어초계탕’ 5종의 메뉴를 강원도외식저널(대표 황영철)에서 개발했다. 평창군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음식의 맛과 모양 등을 평가하고 횡계 지역에서 오삼불고기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50년전부터라는 ‘원조 횡계 오삼불고기’를 부각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표적인 먹거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왕기 경제체육과장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1단계인 횡계 오삼불고기 대표음식 개발을 시작으로 브랜드개발, 특화상품개발, 환경개선사업, 복합문화공간조성, 주민·상인역량강화 등을 추진해 오는 7월 중순 ‘횡계 오삼불고기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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