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 지역상공인,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2014년도 신년인사회가 지난 10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오산상공회의소(회장 이헌방)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백남홍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장, 시·도의원, 지역상공인, 기관·사회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이헌방 오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신년사에 이어 김문수 지사, 곽상욱 시장 등 내빈의 축사와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시루떡 절단과 건배제의, 참석자간 상호 상견례 등으로 진행됐다. 이헌방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업이 잘돼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오산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며 “국내외적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산시는 보육·교육·청렴도시일뿐 아니라 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투자하기 좋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미래가 있는 젊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 시장은 “오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0년간 오산시 상공업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새해에도 지역 상공인 모두의 사업이 힘차게 도약해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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