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와 화성시가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용인시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최진태)와 화성시 사회적기업인 장애인보장구 및 복지용구업체 (주)나사(대표이사 진해민)는 8일 수지아이엘 사무실에서 장애인들의 원만한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용인시 중증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의 이동 지원을 위한 보장구와 재활 보조기구의 수리, 판매, 대여 △장애인 복지와 교육 사업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적극 교류, 지원키로 했다. 최진태 수지아이엘 소장은 “사회적기업인 ㈜나사가 용인 동서부지역 장애인서비스이용자들의 장애인 보장구 수리와 대여를 위한 서비스를 위해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용인지역 장애인들이 이동에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지아이엘은 지난 2008년 설립해 2009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2013년 보건복지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2015년 행자부 지정기부금단체로 등록했으며 현재 120여명의 장애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시 대표적인 장애인 단체다. 진해민 대표는 “서로 모자라는 부분을 도와 함께 채워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들어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지아이엘이 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미약하나마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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