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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부다페스트서 세계수영대회기 인수

‘Dive into Peace’‥2019년 향한 ‘광주의 시간’ 닻 올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7/31 [22:06]

윤장현 광주시장, 부다페스트서 세계수영대회기 인수

‘Dive into Peace’‥2019년 향한 ‘광주의 시간’ 닻 올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7/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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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대타협의 장 열고 U대회 이어 또 하나의 기적 이루자”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기를 인수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직원들에게 헝가리 메시지를 전했다.
윤 시장은 갈등이 아닌 화해, 분열이 아닌 통합, 분단이 아닌 통일로 인류 평화와 대화합의 장을 선사하겠다정치는 대립이지만 스포츠는 화합이다’(Politics divide, sports unite)는 넬슨 만델라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윤 시장이 대회기를 인수하며 드디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본격적인 닻이 올랐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30(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식에 참석해 차기 대회 개최도시 대표로 대회기를 인수했다.
윤 시장은 영어로 진행된 인사말을 통해 이제부터 광주의 시간이다민주, 인권, 평화의 특별한 가치가 담긴 광주정신이 2019광주대회를 통해 세계로 펼쳐져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슬로건이 ‘Dive into Peace’인 것처럼 윤 시장의 메시지에서도 평화가 강조됐다.
윤 시장은 갈등이 아닌 화해, 분열이 아닌 통합, 분단이 아닌 통일로 인류 평화와 대화합의 장을 선사하겠다정치는 대립이지만 스포츠는 화합이다’(Politics divide, sports unite)는 넬슨 만델라의 말을 인용했다.
윤 시장은 또 광주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이자 친환경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로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첨단산업도시다라고 소개하며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이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이 더해지면 명실상부한 국제스포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올 여름 부다페스트에서 워터스포츠로 하나 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한 우리 모두는 2년 후 광주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펼쳐진 광주의 차별화된 문화 색깔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대북퍼포먼스, 오고무 협연 등 기념공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윤 시장은 폐막식 직후 시청 직원들에게 보내는 헝가리 메시지를 통해 “2년 전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U대회를 성공시켰고 그 힘이 광주의 시간을 움직이는 동력이 됐다함께라면 어떤 어려운 일도 희망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2019년 대회를 성공시키자고 또 한 번의 헌신과 열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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