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기고) 젠더폭력 근절·사회적 약자보호에 모두의 동참이 필요할 때

화성동부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이영종

경인통신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09 [00:33]

(기고) 젠더폭력 근절·사회적 약자보호에 모두의 동참이 필요할 때

화성동부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이영종
경인통신 편집부 | 입력 : 2017/08/09 [00:33]
이영종 경위.jpg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발표와 동시에 경찰에서는 젠더폭력 및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치안정책을 브랜드화해 역량을 총 집중하고 있다
.
3개 치안정책을 중심으로 17개 과제 선정 및 세부과제 총 32(경찰청 18, 경기남부청 14)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여성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차원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겠다고 하겠다.
이에 발맞춰 각 경찰관서에는 추진본부와 실무T/F팀이 상설 운영되고 있고 회의 과정을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해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개선해 국정과제로서 안정적인 정착이 되도록 고민하고 있으며 특히 7.24일부터 10.30일까지는 여성폭력 근절의 단호한 단속을 위해 여성폭력 근절 100일 추진기간을 설정 운영한다.
이러한 경찰의 발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절실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호응과 동참분위기 확산일 것이다.
이에 화성동부경찰서에서는 지역 건강자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서 내에 상담실을 설치해 가정폭력 가피해자의 심리상담을 운영하는 One-Stop 시스템을 발빠르게 준비했고, 현장 경찰관의 업무숙지를 위한 메뉴얼 전파 등의 활동은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
젠더폭력 및 사회적 약자보호 3대과제는 경찰의 본연의 업무이자 지역 주민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국책사업인 것이다.
이번 국정과제가 단발성 인기몰이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간 한국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피해방지는 물론 평온하고 건강하게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인식 개선과 동참을 당부드린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