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화성시 아동권리 지킴이!”‥38명의 아동의원 탄생화성시, ‘2017년 1회 아동의회 발대식 및 임시회의’개최
경기도 화성시 아동들의 권리를 지켜나갈 38명의 아동의원이 탄생했다. 화성시는 10일 오후 2시 남양읍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2017년 1회 아동의회 발대식 및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화성시 아동의회는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화성시내 초 ․ 중 ․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 아동으로 다문화, 학교 밖 아동을 포함 38명으로 구성됐다. 아동의원의 임기는 1년(1회 연임 가능)이며 연 2회 정기회의, 워크숍 1회 등 △아동 관련 정책과 예산에 대한 토론 △아동친화도시 조성관련 의견제시 △타 지자체 아동의회와의 교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1부 발대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정주 시의회의장, 오순록 복지국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의원 위촉장·아동의회 배지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의원 대표의 소감발표, 30초 자기소개 등이 진행됐다. 2부 임시회의에서는 직접선거를 통한 의장단 선출과 아동권리 교육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채 시장은 “이제 어린이가, 여성이,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화성시가 되도록 아동의원들의 역량을 맘껏 발휘해 다양한 의견 제시하고 아동권리 지킴이로서 활약해 주길 바란다”며 “아동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화성시를 조성하는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아동의회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동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동의회의 역할인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 써 달라. 여러분은 개인이 아닌 화성시 아동의 대표라는 것을 잊지 말라. 의회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7월 민 ․ 관 ․ 학 협력체계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달 중으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모집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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