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의 기상으로 넓은 세상 배우고 오겠다”윤장현 광주시장, 영산그룹 청년글로벌기업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격려
“광주 청년답게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오겠습니다”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해외 기업체험 프로그램에 지원한 대학생들이 출국에 앞서 11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만나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임수빈(23‧조선대 4) 씨 등 8명은 최근 광주시와 영산그룹 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된 프로그램에 지원,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이들 중 1명은 영산그룹 내 영산글로넷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이미 근무 중이다. 나머지 7명은 8월 중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으로 출국해 3개월 가량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임 씨는 참여자들을 대표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두려움도 있지만 광주 청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영산 가족들이 있어 든든한 마음으로 출발한다”며 “윤장현 시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열심히 배우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시장은 “3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세상을 보고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시간일 것”이라면서 “‘오늘 내가 남긴 발자취는 뒷사람의 이정표가 된다’는 김구 선생의 말처럼 여러분이 앞에서 길을 열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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