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교원연수원에서 ‘학생 주도 상호협력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을 열고 삶의 지평을 넓히다’를 주제로 학교별상호협력 독서토론 활동에 대한 결실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으며 고등학생 38팀 152명, 학생기획운영단 21명, 독서 담당교사 등 260명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기획운영단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했으며 행사명을 ‘읽다 나누다 느끼다(Read, Share, Feel)’로 해 모둠 토론회, 독후표현활동, 분임별 토론회, 전체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토론 방법으로 소크라틱 세미나(Socratic Seminar)를 활용해 열린 질문을 통해 생각을 펼치고 공유하고, 증명하는 등의 논증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력과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 독후표현활동 시간에는 미리 준비한 UCC, 연극, 노래, PPT자료 등을 발표 하고 학생들이 제작한 마인드맵, 소감문, 캐릭터 등을 전시, 감상한다. 2016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독서토론 추진연구회(회장 백마고 교사 남이화) 회원들과 경기토론교육연구회(회장 비산중 교장 윤승유) 회원들의 후원이 밑바탕이 됐다.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협력 독서토론 문화가 학교 현장에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이 주도하는 독서교육 활성화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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