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은 10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강기정, 김동철, 박주선, 박혜자, 오병윤, 임내현, 장병완 의원과 2015년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당정협의는 윤 당선인이 새정치민주연합 지역국회의원과 갖는 첫 행사로 광주시가 지난 5월말 신청한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의 첫 단계인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내년도 정부재정운용방향이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경제혁신 5개년 계획, 지역공약사업,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가 안전망 구축재원 확보를 위해 강력한 세출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윤 당선인이 시장 취임 전 국비확보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주시가 2015년 국비지원 요청한 사업은 총 141여 건 3조 2617억 원이며 이는 2014년 광주시 역대 최대 국비 확보액인 3조 1573억 원보다 1044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2015년 광주시가 국비지원 요청한 신규사업은 3D콘텐츠 미디어산업클러스터 구축(20억원)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18억 원), 경전선(광주~순천간) 전철화(48억 원) 등 50건 514억원이며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개발(1293억원), 국립무등산 생태탐방체험시설 건립(145억원), 광주순환고속도로건설(776억원) 등 91건 2조 8103억 원이다. 윤 당선인은 국비확보의 시발점인 중앙부처예산안 반영을 위해 12일부터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 등을 직접 방문해 내년도 국비지원요청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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