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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역대 최고 수확거두고 2018년 기약

사드 등의 악재 속에서도 중국 포함 3000여명의 해외관광객과 기업참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9/25 [00:29]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역대 최고 수확거두고 2018년 기약

사드 등의 악재 속에서도 중국 포함 3000여명의 해외관광객과 기업참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9/25 [00:29]
[경인통신=조홍래 기자강원도 동해에서 개최한 동북아 경제한류의 축제,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역대 최고의 수확을 거두고 2018년을 기약했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세계 50여개국에서 850여 기업이 참가하고 참관객 규모도 10만 명 이상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국내외 관람객 3000여명이 함께한 한중일 올림픽 개최기념축하공연은 강원도가 2018올림픽개최지로서의 올림픽 벨트구축을 주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또 이번 박람회와 함께 개최된 한·러 지방정부 경제협력포럼, 동북아여성CEO대회, 중국의 일대일로와 연계한 GTI경제협력포럼은 강원도가 북방시장개척의 전초기지임을 부각시켰고 유학생 한마음잔치, 재한 중국동포와 함께하는 올림픽 음식페스티벌, 글로벌푸드존, 야시장이벤트를 통해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
특히 강원도로 이전하는 P사의 전기 오토바이 자동차는 관람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 기간동안 전통시장 국민운동본부 회원 500명과 출향도민, 노인단체, 코레일, 지역 여행사와 연계한 구매투어단 1만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지역특산품 등 추석장보기를 실시했다.
 
기업에게 돈이 되는 박람회의 모델 창출
이번 박람회의 상담액은 97567900만 불이며 계약 추진액은 391건에 14655만 불로 전년대비 8076만 불이 증가하는 등 GTI박람회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과 유력 CEO와 세계한상 등에서 알펜시아와 동해안경제자유구역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투자유치도 기대되고 있으며 국내 유력 바이어 20여명과 80여 참가기업이 특별상담회를 개최해 1364000만 원의 상담을 추진했다.
박람회장은 연일 구매투어단과 참관객으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1일 최고 매출 2200만 원의 참가기업이 탄생하는 등 현장판매액은 작년의 2억 원을 상회한 29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참가기업의 내수판매 촉진을 위한 전통시장 서민경제살리기 운동본부 회원, 코레일과 연계한 대규모 수도권 참관객, 재한중국기업인 등 1만여 명의 구매투어단이 박람회장을 찾았고 주말 관광객과 함께 박람회장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고 싶은 국제박람회로 굳건한 자리매김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호주, 스위스, 말레이시아, 몽골 등이 참가한 국제관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해외참가 기업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국내 참가기업들도 전시관 시설과 통역지원 등에 크게 만족했을 뿐만 아니라 향상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매일 밤 진행된 3이벤트(야시장, 야간공연, 야간판매)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제공했고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인근 숙박업소, 식당들은 연일 이어지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이다.
 
박람회 우수상품 20점 선정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GTI박람회 우수상품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스마트어플라이언스 등 5개 대상기업과 파이프퀸 등 15개 금상 수상기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통한 국내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무대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쟁력이 인증된 기업은 국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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