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서는 강원도가 창설 준비 중인 드론스포츠국제연맹(DSI)의 창설선포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창설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국의 드론레이싱 관계자들과 각 드론단체들이 모여 드론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드론스포츠대회가 국제대회로써 갖춰야할 경기표준화과 운영방안을 집중 협의 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는 스피드레이싱,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드론클레이슈팅 4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선수들과 25개국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트로피를 향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도는 원활한 대회 진행과 관람객들의 볼거리 충족을 위해 영월군 스포츠파크 내 축구경기장을 활용해 입체적이고 역동감 넘치는 대회장을 구상 중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계기로 드론 레저·스포츠산업과 드론산업 발전으로 확산, 드론스포츠 국제연맹의 창설을 통해 드론경기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경기표준화, 규칙화를 바탕으로 타 국제대회와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명성 있는 국제대회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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