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회 자랑스러운 강원국방대상 선정11사단 김남욱 중령, 2공병여단 김제화 중령, 12사단 장홍섭 소령
강원도는 11일 오전 11시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4회 자랑스러운 강원국방대상수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위국ㆍ헌신’ 부문에 육군 11기계화보병사단 김남욱 중령, ‘애민ㆍ봉사’ 부문에 2공병여단 김제화 중령, ‘화합ㆍ협력’ 부문에 육군 12사단 장홍섭 소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강원국방대상은 강원도가 재난ㆍ재해 복구와 농촌 일손돕기, 각종 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인들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강원도 지역에 근무한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군의 강원도민화에 기여코자 2014년 관련 조례를 제정해 3개 부문(위국ㆍ헌신, 애민ㆍ 봉사, 화합ㆍ협력)에 각 1명씩 선정하고 있다. 2014년 1회를 시작으로 2017년 4회 까지 매년 3명씩, 12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으며 올해부터는 소속부대에서 특별포상휴가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장ㆍ군수로부터 32명(위국ㆍ헌신 11, 애민ㆍ봉사 11, 화합ㆍ협력 10)의 후보자가 추천돼 1단계 서면심사를 거쳐 실제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군관계자ㆍ도의회ㆍ언론계 등 각계각층에 심사위원을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위국ㆍ헌신 부문 수상자인 김남욱 중령은 홍천의 육군 11사단 130기보대대 대대장으로, 2016년 동계 파빙도하 훈련을 육군 최초로 실시하는 등 육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했고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사단 주무장교로서 2012년 국방부 최우수부대로 선정, 강원도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애민ㆍ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제화 중령은 춘천의 육군 2공병 여단 110공병대대 대대장으로, 월 1회 분대단위로 위로의 집을 방문해 시설내 어르신들 위문과 수해복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부대 체육대회시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전액 6.25 참전용사에게 기증(생필품 구입ㆍ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했고 연 1회 부대개방행사 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대군 신뢰도 향상을 위한 활동도 지속 추진하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이 높게 평가 됐다. 화합ㆍ협력 부문 수상자인 장홍섭 소령은 인제의 육군 12사단 인사참모처 인사계획장교로, 6.25참전용사 보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 동안 54구의 참전용사 유해를 발굴, 유공자 자택에 명패 달아주기 운동, 나라사랑 보금자리 운동 등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했고 간부 주소지 이전 등 강원도민화 운동에 매진한 결과 2016년 소속부대가 강원도민화 우수부대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25일 강원도와 1야전군사령부간 정례회의로 개최될 ‘하반기 군ㆍ관 협의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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