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장기적 심리지원 전략 위한 심포지엄30일 오후 1시 국회 2소회의실에서 장기 전략 마련과 방향성 제시 위한 토론의 장 열려
한림대학교의료원 부속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홍현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오는 30일 오후 1시 국회 2소회의실(의원회관 2층)에서 ‘2014 세월호 사고 장기적 심리지원 전략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홍현주 소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두 달이 지났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심리 지원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통해 대규모 재난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심리지원을 시행한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세월호 사고 심지지원을 위한 장기 전략 마련과 방향성을 찾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와 토론에 앞서 Alte Dyregrov(Children and War Foundation, CAW 창립과 초기이사, Professional Issues 대표)의 ‘해외 재난 심리지원 사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세월호 사고 관련 심리지원의 현황’에 대해 정운선 경북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가 ‘학교 개입’, 정경운 안산트라우마센터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지역사회 개입’에 대해 발제 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월호 사고 심리지원을 위한 장기적 정책 방향성 제시’를 주제로 진행되는 지정토론에서는 배은경 단원고 교사가 ‘학교 관점’, 최성우 안산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지역사회 관점’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동우 인제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전문학회의 지역사회 지원’, 조인희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전문학회의 학교지원’, 이명숙 법무법인 나우리 변호사가 ‘법률적 관점’, 이중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이 ‘보건복지부의 관점’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후 40분간 전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와 안산트라우마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교육부, Children and War Foundation,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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