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홍익디자인고 금상조팀,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 경진대회 우승

11개 특성화고 22개팀 참가‥콘텐츠산업분야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진행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2/02 [14:59]

홍익디자인고 금상조팀,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 경진대회 우승

11개 특성화고 22개팀 참가‥콘텐츠산업분야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진행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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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2017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 경진대회에서 홍익디자인고 금상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 안양시 등 11개시가 공동 지원하는 특성화고 전문역량 강화 사업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영상콘텐츠 제작이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본인 전공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11개 시군 내 11개 특성화고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그래픽, 제품 브랜딩 디자인, IOT, 3D프린팅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 전문역량과정과 창업관련 교육을 운영했다.
지난달 30일 수원고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22개팀 135명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 제품과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결과 1(경기도지사상)은 아이들을 위한 미술키트상자 색그라미를 개발한 홍익디자인고 금상조팀(김운지 외3)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스마트미러를 제작한 부천정보산업고, 청소년 단편영화 단짝VR영화 악몽을 제작한 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 등 11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이날 VR게임, IOT기술을 활용한 인터폰,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날씨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된 22개 작품을 살펴보면서 참가 학생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들 학생들이 향후 경기도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11개 시군에서 실시된 굿모닝 주니어 창조학교 사업을 내년부터 1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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