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하우스 2차 입주자 모집 평균 경쟁률 7.5:112월 6~15일 따복 하우스 276호 모집에 2078명 몰려…차별화 정책으로 인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 15일 접수 마감한 ‘BABY 2+ 따복하우스’ 2차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최종 7.5대 1을 기록했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이다. 기존 행복주택에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경기도만의 특별한 지원이 추가돼 인기가 높다. 지역별 경쟁률로 다산역A2는 176호 모집에 916명이 신청해 5.2대 1, 수원영통은 100호 모집에 1162명이 신청해 11.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LH 등 현재까지 경기도에 공급한 15개 지구 행복주택 평균경쟁률 2.9대 1의 2.6배이며 수원영통은 도내 100호 이상 공급된 행복주택 12개 지구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울러 모집 계층과 평형별 최고경쟁률은 수원영통 대학생·사회초년생 26㎡형 일반 공급 25호 모집에 579명이 신청해 23.2대 1로 기록됐다. 이밖에 따복하우스 홈페이지에는 지난 6일부터 7700여명이 넘는 접속자가 몰렸으며 홍보관 방문자도 1300여 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높은 경쟁률은 따복하우스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더불어 청년층 주거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결과”라며 “내년 1600여호 등 순차적으로 1만호를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접수대상자를 대상으로 ‘주택소유확인시스템 및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1차 입주요건 심사 후 청약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1차 검증에서는 무주택 여부, 소득수준, 자산규모 등 입주자격 충족여부 등을 확인한다. 수원영통은 내년 12월, 다산역A2는 2019년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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