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입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과 희망이 70만 화성시민 모두의 가정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시민들은 삶의 현장에서 공정한 경쟁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화성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70만 화성시민 여러분 ! 우리 화성은 다른 도시와 달리 이제 청년기에 접어든 도시입니다. 도시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진 도시입니다. 저는 다음 세대를 위한 발전 모델로“에코-스마트 도시, 화성”을 제안합니다. 동탄역은 고속철도와 GTX, 인덕원선 등 철도와 도시고속도로를 한 곳에서 탈 수 있는 동탄복합환승센터로 만들어 내고,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와 배후 산업단지의 인적 물적 물류가 빠르게 이동하고, 도시 공원과 숲, 생태하천이 주거지와 결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 많은 기업이 입지한 봉담, 향남, 남양, 우정 등은 민자고속도로망과 철도, 항만을 연결하고, 배후 신도시를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수도권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될 매향리, 궁평항, 전곡항 등 서부지역은 농업과 자연환경, 관광이 인터넷 공간과 결합된 에코-스마트 지역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당성과 마산포, 공룡알 화석지 등 역사문화 유적 복원과 더불어 보트, 요트, 승마 등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해 가야 합니다.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문화예술체육인을 추모하고 기념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을 조성하고, 공연장과 전시관이 있는 문화공원을 함께 조성해 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단순한 화장시설이 아닌, 아름다운 문화관광시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계획하고 함께 만들어 갑시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와 가족과 화성공동체가 하나 되어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모두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늘 함께 하겠습니다. 무술년 새해,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 1. 1. 화 성 시 장 채 인 석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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