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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직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2017년 9월부터‘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구성․운영, 8차례 회의 거쳐 최종 확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1/02 [23:20]

부산시, 직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2017년 9월부터‘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구성․운영, 8차례 회의 거쳐 최종 확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1/02 [23:2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부산광역시가 직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마쳤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직접 고용한 기간제근로자 648명에 대해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친 결과전환이 198, 경쟁채용이 26,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60세 이상 고령자 217명은 고용안정을 고려해 계약종료일로부터 1년 간 고용을 보장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일시간헐적 업무 종사자 등 전환예외 사유 207명을 제외하고 전환심의 대상자 중 68.1%가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부산시에서는 그동안 전환 대상자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환 심의를 위해 9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노동계 관계자, 고용노동부 추천 인사, 공무원노조, 시의원과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8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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